대한항공은 3월 10일 "2020년 5월부터 시행 중인 객실승무원 휴업을 2023년 5월 31일부로 종료하고 6월부터 전원 근무함을 알려드립니다"라고 공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6359명 전원은 오는 6월부터 정상 근무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재 85시간을 넘게 비행하는 현직분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진은 6월부터 전원 근무를 지시했습니다.

현재 대한항공 현직 승무원 연령대는 30대 초중반의 비율이 굉장히 높은데 이분들의 경우 현재 결혼후 출산을 하는 나이대가 많을 수 있으며, 이런 개인사정에 따라 산후휴가를 연장하는등 복직률이 생각보다 높게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복직인원이 적어 질 수록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신규/노선증편에 비행 투입인원은 부족한 현상이 커질 수 밖에 없겠습니다. (이번 90여명 합격자가 신입교육 후 첫 비행에 들어간다해도 규모에 비해 너무 적은 인원으로 미비할 수 있음) 

또한 대다수 항공사들의 채용시점은 100%복직 후가 아닌 90%가량에 채용을 발표하고 있는 점도 6월 이전 채용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는 이유입니다.

현재 홍대 윙스카이승무원학원 정보에 따르면 대한항공 인사팀은 하반기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 뜻을 다르게 살피면 그 전에 채용 발표 후 하반기 입사를 계획하고 있다는 뜻도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지금 상황에서 4,5월 대한항공 채용을 발표하더라도 전혀 빠르다라는 생각을 갖지 못할 거 같습니다. 

객실승무원 전원 근무에 이어 대한항공은 조만간 공채를 통해 직원을 더 뽑기로 했다. 유럽 등 장거리 노선 회복을 위해 신규 채용도 있어야 한다. 올 2월 유럽 노선 여객 숫자는 11만 명으로 2019년 2월 대비 65%에 그치며 회복세를 기다리고 있다.(이틀전 서울경제 기사中)

LCC항공사들은 국내 및 일본,중국등 단거리 노선이 활성화되면 시급히 채용합니다. 반대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장거리 노선 비율이 높아야 채용이 많아 질 수 있습니다.

항공사 정상화 당시 상반기시즌 대한항공 채용 시기

2019년 3월4일

2018년 2월7일

항공사 정상화 당시 중반기시즌 대한항공 채용 시기

2018년 6월12일

2017년 7월21일

2016년 8월26일

위처럼 대한항공등 항공사 채용은 비정기적으로 움직입니다.

올해의 경우 상반기 채용이 없었기 때문에 4,5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한항공 1년 채용 횟수 : 2~3회 가량

1회당 채용인원 90명~200명 가량

※대한항공은 첫지원 합격률이 매우 높고 재지원일시 낮아지기 때문에 모든 시기를 기회로 생각하는 전략은 피해줄것, 면접 준비가 됐을때 지원 할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홍대 윙스카이승무원학원 대한항공 합격자들의 경우 첫지원 합격자가 가장 많았으며 여승무원 평균지원횟수는 첫지원에 근접한 약 1.2회에 합격, 남승무원은 1.7회에 합격했었습니다.

대한항공 승무원은 토익 고고익선이 아님

이번 대한항공 채용 합격자의 경우도 600점부터 900점대까지 다양하게 합격

※홍대 윙스카이승무원학원의 합격자 토익점수는 여승무원 기준 평균 700점초반대였으나 이번 채용은 평균 50점 이상 높아진것로 추산, 다만 2번째 채용때부터는 안정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대한항공이 비용절감을 생각하지 않았다면 벌써 채용이 한차례는 더 있을 정도로 탄탄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 채용은 비정기적으로 움직이니 내일 발표가 나와도 '나는 자신 있다'는 정도로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가 유지되어야 겠습니다.

승무원 입사는 면접으로 결정 됩니다. 

과도한 스펙 쌓기보다는 실질적으로 항공서비스직에 바로 임할 수 있는 나로 비춰지는것이 내일 공채 발표가 있다해도 자신감 있게 대처할 수 있는 핵심적 의미 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