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서류기간이 미처 끝나기도 전에 대한항공 채용이 발표 되었습니다.
늘 그렇듯!! 대한항공 자소서 첨삭을 시작하겠습니다.


대한항공 자소서 첨삭은 주말동안 열심히 쓰셔서

9월 1일 ~ 9월 3일 오후 4시

기한으로 받겠습니다.
첨삭 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6시 입니다.


오랜만에 발표된 채용이니 만큼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니

미리미리 첨삭 받으시길 바래요~



대한항공 자소서야 늘 정해진 항목대로 변함없이 나오지만

처음 작성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자소서 팁을 알려드릴게요.



1. 지원동기 (600자이내)

승무원이 왜 되고 싶은지, 또 왜 하필 대한항공인지 를 물어보는 항목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승무원이 원래 꿈이었다.'

'비행기를 탔는데 승무원이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해줘서 나도 그러하겠다.'

식의 내용은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원래 꿈이었다가 아니라 그 꿈을 갖게 된 동기가 전체적으로 그려져야하고

한번 만났던 승무원 이야기 보다는

'나' 가 주체적으로 어떠한 일(전공,아르바이트 경험,직장)을 하면서

얻게 된 '자질'이 메인 키워드로 등장해야합니다.

배려심, 팀워크, 리더쉽, 국제적 감각 등등....

분량은

승무원 지원동기 60%, 항공사 지원동기 40%

정도면 적당하겠네요 ^^



2. 입사 후 포부 (600자이내)

처음 쓰시는 분들은 입사 후 포부 작성을 어려워 하시는데

사실 지원동기나 입사 후 포부나, 장단점, 성장배경 사실 모두 같은 맥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내가 가진 이러한 자질로 귀사에 이렇게 기여할 수 있다.' 가

전체적인 폼이라고 볼 수 있어요.



단, 포부에 나오지 말아야할 것

체력관리, 언어공부 등 입사 해서 당연히 해야할 것들,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들은

적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5년후, 10년후의 시간나열 기법도 이젠 구식이 되어버렸으니 쓰지마세요.

신입 교육 강사가 되겠다고도 쓰지 마십시오.

막연한 포부는 면접관을 설득시킬 수 없습니다. 모든 것엔 근거가 있어야 해요.



전공을 통해서 내가 얻은 자질로 이렇게 기여할 수 있다.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이러한 자질을 얻었는데 승무원이라는 직업은 이 자질을 필요로 한다.



예를 들자면 이런 식입니다.


자 그럼 여러분, 아시아나, 대한항공.. 할 수 있습니다.

해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