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티웨이항공 2관왕 동시합격자 다시 배출!

by 윙스카이 posted Oct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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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윙스카이는 전통적으로 여러항공사에 동시합격하는 케이스가 자주 배출되고 있습니다.
12번 탈락후 대한항공과 티웨이항공에 동시 합격하게 된 홍대 윙스카이 학원생의 합격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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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스펙]
나이 - 26
신장 - 166
대학 - 4년제 대학 인문계열 졸업
학점 ? 3.8
어학 ? 토익 650 hsk5급 오픽im3


[자격증] CRS예약발권자격증


[경력사항]
여행업체 중국거래처발굴업무 1년 미만


[대학생활]
학생회 2년/공모전 1회 수상/기업 홍보대사 1년/공기업 봉사단 1년

비행기를 탈 때마다 두근거렸고, 승무원 언니들을 흘끔 쳐다보며 설렜습니다.
동경했지만 막연했고, 자신이 없었습니다.
괜히 공항 근처를 서성거리고, 자주 여행하고, 여행 관련 직장도 다녔습니다.

그렇게 25살이 되었습니다.
도전도 해보기 전에 꿈을 접었었고, 지금은 꿈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다른 합격생들에 후기를 참고하며 적고 있는데, 저도 서른살이 오빠처럼 외국 생활 후반부에, 많은 기회와 제안을 받았습니다. 승무원이라는 꿈을 더 가까이에서 고민해보고 싶어서 2013년 여름,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는 단 한번 아시아나 서류를 혼자 준비 해 떨어지고,

그 이후로 다른 기업에 취업해서 다녔습니다.
제가 회사를 다니는 동안, 대학 동기가 윙스카이에 등록해 본격적으로 승무원 준비를 하게 되었고, 저 역시 고민을 하다가 혜민쌤께 상담을 받고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핸드폰을 바꿀때도 조건을 메모해가며 10군데씩 대리점과 직영점을 돌아다니는 저이기에,

학원 역시 서울에 유명하다 하는 곳은 다 가본 것 같습니다.

한마디 한마디가 상술일 수 있다는 의심을 품고 말이죠!


혜민쌤과의 상담으로 학원을 결정하게 되었는데, 이유는, 학원 등록 여부와 상관 없이,

1.승무원 준비에 필요한 초기 정보를 많이 주셨다는 점,

2. 미소와 자세 등 간단한 기본 상태를 체크 해 주셨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약간 판단력이 흐려지긴 했습니다. 혜민쌤이 넘 이쁘셔섴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대한항공 승무원 느낌이라서 홀린 듯 ‘여기다!’한것도 있습니다……

 

[항공사 승무원 지원이력 2승12패]

 


티웨이항공
서류탈락, 최종합격

 


이스타항공
서류탈락 2번

 

대한항공
실무면접탈락, 최종합격


아시아나
서류전형탈락, 실무면접탈락, 서류전형탈락

 


진에어
실무면접탈락, 서류전형탈락

 


에어부산
실무면접탈락, 서류전형탈락

외항사 동방항공

서류전형 탈락

 


윙스카이에 처음 오던 당시의 저는, 난 곧 승무원이 될 거라는 근자감에 사로잡힌 아이었습니다.
나보다 예쁜 사람은 많지만, 나보다 스토리가 많은 사람은 적을 거라고 생각했기 떄문입니다.

더군다나 학원까지 등록했고, 난 죽도록 열심히 노력할 생각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한번에 다 잘될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두번의 메이저 실탈. 원장선생님께서 꾸려서 관리 해 주시는 스터디를 열심히 해서 빨리 면접을 보고 싶은데,

계속된 저비용 서탈. 잠시 호텔쪽으로 눈을 돌려 특급호텔 두 곳에 합격했습니다.

기쁨은 잠시,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 때문에 전 직장을 그만뒀는데, 또 여기서 포기하자니 너무 아쉬었습니다.


그 즈음, 버스를 타고 김포공항 근처를 지나는데 대한항공 비행기가 계속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아 저 회사는 저렇게 비행기가 많은데 나 하나 못태우겠어? 하는 생각이 들면서 눈물이 났고, 심기일전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김세의 원장선생님께 진짜 열심히 하겠다고 많이 도와달라고 찾아가서 말씀드렸고, 실전반, 스터디 진짜 빼놓지 않고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인상 교정을 위해서 눈썹 모양도 이렇게 바꿔보면 좋을 것 같다, 이렇게 웃어보면 더 좋을 것 같은데 해보겠느냐 원장쌤께서 많이 지도 해 주셨고, 학원에서 잠깐씩 지나다닐 떄도 목소리, 걸음걸이, 자세, 인성까지 뼈와 살이 되는 잔소리를 많이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스터디원들이 계속된 탈락에 무너질때나, 슬럼프에 빠질 때면 항상 당근과 채찍으로 항상 자극을 주셨습니당
면접 시즌에는 학원 카페를 통해 서로 실시간으로 면접후기를 공유하며 도움 주고 받았고, 승무원합격 후기 보면서 ‘나도 꼭 대한항공 합격후기 적어야지’하면서 다짐하곤 했습니다~ 이제 늦게나마 쓰게 되네요!

 

[1차 실무면접]
특이사항: 대한항공 승무원 면접관은 인사부서 남자 두 분
공통질문-최근 6개월동안 본인이 체력 관리를 위해 한 일
개별질문-본인 이력이 다양하고, 관련이 없는데 왜 객실승무직에 지원했는가


[2차 임원면접]
특이사항: 유니폼 착용 후 영어면접, 임원면접. 윙스카이 선생님께 조언 들으며 유니폼 색깔과 사이즈 정할 것.
영어면접-왜 승무원 지원했어? 승무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기내문 읽어볼래?
공통질문-본인이 승무원이 된다면 다른 승무원과 차별화될 수 있는 강점
개별질문-전 직장에서 배운 것은 무엇인가?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는? 전공이 승무원 직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나?

취미가 ㅇㅇㅇ인데 이 취미를 갖게 된 계기는>
롤플레이-아이가 여섯명이고 어린이 탑승 기념 선물이 기내에 5개 뿐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3차 최종면접]
특이사항: 화장실 갈 때 현직 승무원 선배님들을 볼 수 있었어요.

최근엔 회사에서 스텐바이하다가 면접보러 오신 후배님들 보고 같이 두근거리고 좋았네용ㅎㅎ
공통질문-자기소개해주세요/ 고민은 보통 누구와 얘기하는가?

 
[오지원 선생님]
오지원 쌤 실전반을 가장 많이 갔습니다. 처음 준비 시작할 때 답변도 형편없고 그랬는데…. 지금 드는 생각이지만 그 수준의 답변을 들어주고 계셨던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ㅜ 그리고 ‘지금 잘하는 것’보다 ‘많이 발전한 것’에 대해 처음과 비교하며 칭찬해주셔서 좋은 자극 많이 되고, 더 더 좋은 답변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항공사 별 이미지에 대한 따끔한 평가도 감사했습니다!


[이혜민 선생님]
속상할 때나 기쁠 때나 항상 공감 해 주시고, 힘 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처음 만났던 순간의 저를 계속 기억 해 주시고, 더 ‘승무원스러워지는’ 제 모습을 기특하게 생각 해 주셨습니당ㅎㅎ
그리고 서류 제출 기간마다, 많은 학생들의 첨삭 부탁에도 하나하나 꼼꼼히, 연결어 하나 하나 해부하듯 읽어보고 첨삭해주셔서 면접장 바닥을 밟을 수 있었습니다!


[김현정 선생님]
늘 실탈만 하던 저에게 왜 아직인지 모르겠다고, 이제 곧일거라고 큰 응원 해 주셔서 힘 되었습니다. 합격했을 때도 대한항공에 대해 많이 얘기 해 주셔서 입사 후에도 큰 도움 되었습니다


[신승정 선생님]
밝은 미소를 항상 연습해야 하는데, 쌤 표정을 보고 항상 웃음이 나섴ㅋㅋㅋ 자연스럽게 항상 웃게 되었습니다. 쌤 수업을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긍정에너지 많이 받았습니다.


[변송현 선생님]
모든 방면에 박학다식하시고 메이저 두 항공사를 경험하셔서인지 논리적인 답변, 승무원에 적합한 이미지를 꾸려가는 데 많은 조언 해주셨습니다. 미소, 답변, 화장, 걸음걸이, 태도 전반에 대해서 저도 모르는 제 매력과 단점을 찾아주셔서 장점을 극대화 하고, 단점을 숨길 수 있었습니다!


[김세의 원장님]
음 걍 세젤예.. 걍 진리…
힘들어서 정신 못차릴 때 마다 엄마처럼 엄청 혼내주시고, 작은 장점에도 많이 칭찬 해 주셔서 자존감 바닥일 때 너무 좋았구, 승무원’준비생’으로서가 아닌 ‘승무원’으로서의 애티튜드를 미리 갖출 수 있도록 많이 지도 해 주셨습니다.

고민이 있을 땐 원장실에 앉아서 친구, 언니랑 있는 것처럼 얘기도 많이 나눴고.. 임원면접부터는 꼭 한번씩 최종 점검도 해 주셨습니다! 합격자 발표가 나는 시간이면, 선생님도 저만큼 떠시는 듯, 결과 빨리 보라고 재촉카톡을..ㅋㅋㅋㅋㅋ
제가 합격 소식 전했을 때 원장쌤께서 ‘부모님한테 효도했다. 고생했다.’하시는데 눈물주르륵..
감사 문자 보내니까 ‘세상에 예쁜거 맛있는거 눈으로 입으로 다 담고 와라.’ ‘행복하게 일하고 손님들한테 잘하고 감사하게 회사 다니고 버텨라’ 답장 주셔서 또 2차 주르륵
지금도 홍대에서 약속 시간 뜨면 학원가서 쫒겨날때까지 죽치고 있습니당…..ㅋㅋㅋ 쌤 넘 좋아여


[가장 중요한, 업무와 회사에 대한 이야기]
솔직히 아직, 적응 완전히 하지 못한 햇병아리 승무원입니다.

잘 모를 수도 있지만, 후기를 보는 분들이 궁금해 할 것 같은 부분을 조심스레 약간 말해보겠습니다.

나이 많은 신입이라, 귀엽지도 않고, 일도 못하지만 걱정했던 것보다 선배님들은 넘 좋고, 사무장님들은 작은거 하나에도 칭찬해주시고 귀여워해 주시고, 일 하다가 실수가 생겨도 선배님이, 사무장님이 같이 손님께 양해를 구해 주시고 차근차근 가르쳐 주십니다.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히 회사 분위기는 화기애애합니다.

 

팀도 너무 좋고, 처음 보는 선배님들과도 재밌게 근무합니다! 밖에서 듣던 회사 생활과 달리, 합리적인 부분도 많고(매번 그런 건 아니지만), 직원들의 고충을 줄이기 위해 근무 형태를 조절하는 노력도 많이 하고, 회사도 체계적인거 같고, 부모님 여행도 보내드릴 수 있고, 하기 인사 드릴 때 명찰 보고 이름 불러주시면서 ‘ㅇㅇ씨 오늘 덕분에 잘 왔어요 고마워요’하시는 손님들도 감사하고, 하루하루 더 친절해지고 순발력있어지는 내 모습도 좋고, 어린이손님들이 이모 말고 언니라고 불러줄때도 고맙고 애기손님들이 울다가도 내가 달래면 그쳐주는것도 고맙고… 무엇보다 먹방투어를 월드투어급으로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ㅇㄱㄹㅇ)


힘들 때도 물론 있지만 ‘난 ㅇㅇ를 먹으러 가기 위한 퀘스트를 깨는거다’ ‘난 누군가의 꿈을 살고 있다’ ‘어느 누군가의 생애 첫 순간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다’ 뭐 이런 말도 안되는 말들을 비행기 화장실 안에서 중얼중얼 거립니닼ㅋㅋㅋㅋㅋ 힘들긴 하지만 다른 일 하면서 힘든거, 좋은거 플러스마이너스하면 지금 회사 지금 직업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넘나 행복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쌤들 통해서 물어보세요! 답변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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