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아시아나와 제주항공 자소서 작성 방법과 첨삭

"아시아나 승무원 자소서 작성과 첨삭"
매각 관련 이슈로 인해 채용이 불투명했던
아시아나 승무원 채용의 공고가 발표됐습니다.

물론 매각 관련 이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각과는 별개로 노선이 축소되거나 비행기
보유 대수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므로
관계없이 승무원 인력은 필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물론 다른 해와 같이 대거 인원을 채용할 수는
없겠으나, 상반기에 있었던 아시아나 승무원
채용과 비슷한 인원을 채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처럼 항상 채용이라는 것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나오기 때문에 채용이 언제 뜨느냐를
누구보다 빨리 아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채용이 떴을 때 내가 합격할 수 있는
준비되었느냐를 생각하고, 채용할지 안 할지를
집중하기보다는 합격할 수 있는 준비에 더
집중해야 함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회사가 금전적으로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라
노선을 축소하고 항공기를 매각하는 단계가
아니라면 사실상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퇴사하는 인력들을 고려해서라도 신규 인력에
대한 채용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사업 확장이 아닌 현상유지를 위해서라도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퇴사하고 있고, 스케쥴상
신규 인력은 필요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예상보다 조금 일찍 채용이 났을 뿐, 채용이
안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구체적인 채용 인원은 밝히지 않았고
평범한 채용 인원을 보일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그런데도 내가 그동안 승무원 면접을
위한 준비를 꾸준히 잘 해왔다면 아시아나
승무원 채용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부 인원들은 매각과 관련하여 앞으로
채용 방향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 기대하지만,
이번 채용에서만큼은 변화 없이 기존에
해왔던 방향대로 이어나갈 것으로 판단되며,
그 어떤 다른 국내 항공사보다 더 1차 면접에서
승무원으로서의 자세와 태, 그리고 승무원으로서의
이미지를 통해 평가하는 항공사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1차 면접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합격의 과정에서 중요한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얘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아시아나 승무원 채용에서 서류합격은 다른 LCC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대한항공에 비해서는 낮습니다.

채용마다 조금 차이가 있겠지만, 홍대 윙스카이를
통해 분석된 자료를 참고했을 때 서류 합격률은
40~50% 내외를 보입니다.

물론, 자소서 일대일 첨삭을 통해 지원하게 되는
홍대 윙스카이에서는 더 높은 합격률을 보이긴 하죠.
이를 통해 자소서가 무조건 중요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일부분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번 아시아나 승무원 자소서 항목은 4가지로
제시되었고 아래와 같습니다.

Reason for application

아시아나 승무원 자소서의 항목은 크게
까다로운 내용을 다루지는 않습니다. 물론
금호 계열이 대체로 그런 편이긴 합니다.

항목이 어렵지 않다는 것으로 안도할 수
있겠지만, 사실상 쉽고 기본적인 질문들이
오히려 더 핵심을 제대로 전달하기가
어려우므로 난이도가 쉽다고 볼 수 없죠.

저는 개인적으로 승무원 면접에서의 여러
기출 문제 중 단시간에 가장 지원자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질문을 꼽으라면 지원동기를
선택하고 싶습니다.

그만큼 정말 기본이 되는 질문이지만,
짧은 내용 속에서도 지원자를 쉽게 파악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답변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전에는 지원동기와 포부를 따로 다른 문항으로
물어봤다면 이번에는 제주항공과 같이 한 질문에
두 가지의 답변을 풀어내야 합니다.

제주항공 자소서 요령에서와 마찬가지로 두 가지
얘기를 하나의 답변에 풀어낼 때의 핵심은 두 가지
소재가 뚝뚝 끊겨서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글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두 가지의
내용이 어우러져 흘러가야만 집중력을 높일 수 있고,
글의 흥미를 높일 수 있다고 봅니다.

몇천 장의 자소서를 한글자 한글자 내가 그 글을
썼을 때와 같이 정성스럽게 읽지는 않기 때문에
한 번의 스침으로도 명확하게 뇌리에 박힐 수
있게끔 정확하고 담백하게 글을 풀어내야 합니다.

이 문항에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승무원에 대한
지원동기를 물어보는 듯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많고 많은 항공사 중 왜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으로
지원했느냐는 것을 간과하면 안 됩니다.

보통 정규과정에서 다루듯이 승무원 지원동기,
항공사 지원동기가 두 가지로 나뉘지만, 해당
문항에서만큼은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동기와 아시아나라는 항공사에 대한 지원 동기가
적절히 어우러진 답변을 풀어내는 게 좋을듯합니다.

입사 후 포부 역시 항상 강조했던 것과 같이
인턴사원으로서 실행 가능한 영역에서의 구체적인
포부를 제안하는 게 좋습니다.

막연하게 열심히 하겠다. 사무장 될 때까지
뼈를 묻겠다가 아닌 내가 입사 후 가까운
시일 내에 이바지할 수 있는 부분들을 조금은
구체적으로 제시하기 바랍니다. 그래야지만
글을 읽는 사람에게 진정성을 조금 더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Team work

700자 이내로 글을 작성한다고 했을 때
이 문항에서는 우선 팀워크라는 것이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내 생각을
꼭 담아주는 게 좋습니다.

물론 말로써 혹은 글로써 누군가를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내가 겪었던 실제 사례를 제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 문항에서 단순히 사례들만이 나열된다고
했을 때는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주기엔 한계가
있으므로 최대한 글자 수를 활용하여 내가
보여주고 하는 팀워크에 관한 사례를 바탕으로
그 사례를 통해 어떠한 점을 느꼈기에 내가 팀워크를
중시하는 사람인지 함께 보여주는 게 좋습니다.

추가로 팀워크와 관련된 사례에 대해서는
문항에서와같이 구체적으로 제시해주길 요청했기
때문에 구구절절 모든 내용을 작성할 필요는
없겠지만, 핵심 사례를 바탕으로 조금은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주기 바랍니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팀워크를 보여줘야 하는
문항이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나 혼자 뭔가 잘해서 잘 해결됐다로 비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하지만 그런데도 나를 빛내야 하는
면접이기 때문에 팀워크를 바탕으로 내가
그 팀 내에서 어떤 역할로 이바지했는지가
보여야 한다는 것도 잊으면 안 됩니다.

Competency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인 캐빈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우선 필요하며,
내가 이 직업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하는 글이 완성돼야 합니다.

내가 이 직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만
캐빈승무원이라는 직업이 가지는 여러 특징과
자질 중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량이
무엇인지를 나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비행기가 한창 비행 중일 때는 기내에서 발생하는
그 어떠한 일도 지상의 도움을 당장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승무원이 해결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지상에서는 아무렇지 않았던 자질과
역량도 비행 중인 기내에서만큼은 승무원에게 필요한
자질과 역량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승무원이라는 직무에서 필요한 역량은 너무나
많으므로 수많은 역량 중 자소서를 위한 정답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생각하는 솔직한
이 직업에 역량을 작성하되, 내가 가지고 있는
역량과 연결될 수 있는 내용을 제시해야 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지 않거나 혹은 부족한 역량을
제시했을 때는 그 키워드를 뒷받침할 수 있는
내용이 결국에는 설득력이 낮아질 수밖에
없으므로 글로서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나 스스로가 자신 있게 내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키워드를 선정해야 합니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너무 많은 역량의 키워드를
제시하고자 하는 것들은 피해야 합니다.

500~700자 내외의 글을 작성한다고 했을 때
짧은 글 안에서 여러 내용을 보여주고자 한다면
오히려 정말 중요한 핵심이 가려질 수 있으므로
정말 주요하게 내가 가진 역량과 연결할 수 있는
몇 가지의 키워드를 선정하기 바랍니다.

Mentor

유니폼을 입고 기내에서 승객을 응대하는 일을
가장 주되게 하는 캐빈승무원이라는 직업을
하고자 지원하게 된 이 과정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 혹은 사건을 묻고 있습니다.

인물을 선정하든 혹은 특정 사건을 제시하든
크게 중요하지는 않지만, 인물 혹은 사건 선정에
있어 너무 민감할 수 있는 사안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금호 계열의 아시아나항공은 특히나 보수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유지한 채 사람을 채용하는
항공사기 때문에 아시아나를 중심으로 봤을 때
민감할 수 있는 소재는 피하기 바랍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승무원이라는 직업은
여러 가지 자질을 필요로 하고 그 자질들이 여러 가지인
이유도 하는 일이 너무나 다양하므로 이 직무가
하는 여러 가지 업무와 그에 따른 자질과 연결될 수
있는 인물과 사건을 생각해볼 수 있을듯합니다.

4번 문항을 가장 많이 막연해 할 수 있겠지만,
승무원이 하는 업무들을 세부적으로 떠올리고,
그 업무들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들을 생각한 뒤
그러한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내가 영향을 받고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도전까지 하는
현재의 과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던
인물이나 사건이 있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여기서도 주의할 점이 있다면 너무 새롭지 못할 수
있는 얘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답은
없겠지만 오답이 있다고 한다면 예를 들어
"어렸을 때 여행을 가면서 기내에서 만난 승무원이
아주 멋있어 보여서 그분들이 이 직무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와 같은 흐름은 글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거부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사실일지언정
이러한 소재들은 피하기 바랍니다.

내가 이 직업에 막연했지만, 처음으로 접근했던
계기들도 물론 작성할 수 있지만, 개인적인 판단으로
너무 막연히 어렸을 때 시점에서의 영향보다는
내가 성인이 된 이후에 구체적으로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도전하게 되는 계기에서 영향을 받았던
인물과 사건을 선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주항공을 시작으로 아시아나까지 하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앞으로 진행될 다른
하반기 채용까지 대비하여 내가 그동안 준비했던
내용을 최대한 마지막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점검을 위한 시간을 실전반을 통해 다져야 합니다.

또한, 내가 앞으로 이후에 진행될 상반기를
준비하고자 하는 시점에 있다면 현재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가능성이 있느냐에 대한
확인을 해야 하고 그 이후에 준비 방향을
잡고 남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아시아나 채용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언제 채용이 나느냐를 걱정할 것이 아닌
채용이 떴을 때 내가 이미 준비가 되어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움직이기 바랍니다.

윙스카이 자소서첨삭 신청 유의사항

1.첨삭일날 담당선생님 카톡으로 자소서 보내기

(반드시 모든 항목 작성 완료 후 보내기)

2.자소서는 제출 순서대로 차례대로 첨삭예정

3.시간 임박해서 보내지 말고 여유있게 보내기

"제주항공 자소서 작성 및 첨삭일"

조금 전 제주항공은 일반직을 포함하여
신입 객실승무원까지 총 100명의 인원을
채용할 것이라는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총인원인 만큼 승무원만의 구체적인
인원은 알 수 없지만, 내부의 분위기나
현재 제주항공의 흐름을 봐서는
주력 노선이었던 일본 노선이 줄고
수요보다 공격적인 공급이 이뤄지며
분기 매출이 적자를 기록하기도 하여
과거와 같은 대거 인원을 채용할 수는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일반 전형과 재주캐스팅이 함께하는 만큼
40명 내외의 인원을 채용할 것으로 보이며,
홍대 윙스카이에서는 채용마다 두 자릿수에
가까운 제주항공 승무원 합격생을 배출한 만큼
이번에도 제주항공 합격생을 독보적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왜 꼭 제주항공이어야 하나, 지원동기,
그리고 승무원이 어떤 직업이냐를 결국
묻는 말이기 때문에 특별히 문항에서의
특별함을 찾을 수는 없지만, 특이한 점은
항공사 중 가장 많은 글자 수를 보이는
제주항공에서 1,000자를 넘어 이번에는
2,000자를 제시했다는 것입니다.

사진 제출을 없애고 자소서 항목을 늘렸다는
것만을 놓고 보더라도 그만큼 제주항공은
서류 평가에서 자소서가 가지는 의미가
크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00자를 다 채워야 하느냐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 있겠지만, 성의에 문제임과 동시에
내가 충분히 서류상으로 나를 더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만큼 글자 수를 최대한
활용했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물론 내용이 더 중요하겠지만, 단적인 예로
500자로 나를 보여주고자 하는 학생과
2,000자 빼곡히 나를 보여주고자 하는
학생을 놓고 봤을 때 서류상으로만 보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당연히 2,000자라는 숫자에
더욱더 많은 성의와 간절함이 보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세부적으로 3가지 문항에 대해
어떤 방향과 색깔을 가지고 작성해야 할지에
대한 요령을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WHY JEJU AIR?

여러 가지 내용을 담아야 하는 문항이기 때문에
2,000자를 충분히 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제주항공과 관련된 경험을 묻는 말이기 때문에
탑승한 적이 없어서 걱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직/간접적인 경험에는 꼭 승객으로 비행기에
탑승하는 것만이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다못해 내가 공항에서 혹은 버스정류장에서
스치며 영감을 받고 생각을 하게 됐던 제주항공의
광고만으로도 간접적인 경험으로 얘기를
풀어나가기에는 충분합니다.

승무원 면접 준비를 하는 학생들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꼭 남이 하지 않은
특별하고 화려한 경험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나 안타깝게도 내가 화려하고
튀는 경험담을 얘기하기보다는 소소한 경험담을
제시하더라도 그 내용을 어떻게 풀어나가고
얘기하느냐에 따라 설득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제주항공의 직/간접적인 경험과 여러 항공사 중
제주항공이어야 하는 이유를 함께 제시해야 하는
답변이기 때문에 중요한 점이 있다면 글을
읽는 사람이 전체적인 문장의 흐름이
자연스러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답변을 제시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모든 내용이 뚝뚝 끊기게 흘러간다면
읽는 사람이 집중을 흐리고
하고자 하는 얘기가 무엇인지에 대한 파악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제시하고자 하는 여러
내용은 자연스럽게 연결되게끔 녹아내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제주항공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어떤
경험을 제시하면서 그 경험을 통해 내가 생각하고
느꼈던 점을 바탕으로 왜 제주항공이어야 하는지
그 선택에는 어떠한 기준이 있었는지 등을 자연스럽게
한 문장 안에 담아내는 것이 2,000자의 포인트입니다.

다시 한 번 마지막으로 강조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직/간접적인 경험이 꼭 돈 내고 제주항공을
이용하고 탑승한 경험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실제로 제주항공은 물론 비행기 한 번 타보지
않고 합격하는 승무원도 있는 곳이 제주항공입니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내가 제주항공이라는
항공사에 처음 제대로 접근하고 고려하게
되었던 계기를 돌아보며 나와 제주항공이라는
항공사와의 적절한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기 바랍니다.

물론 키워드라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키워드를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관한 내용이라는
것을 잊지 않기 바랍니다.

Effort and Overcome

이 답변 역시도 여러 가지 내용을 한 문장에
담아내야 합니다. 객실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 핵심인 답변입니다.

이번 제주항공 자소서 항목들의 공통된 특징이
있다면 지원자가 과연 객실승무원이라는 직업을
제대로 이해했는가를 보고자 하는 질문입니다.

객실승무원이라는 직업이 가장 주되게
하는 업무에 대해 그리고 그 업무를
잘 해내기 위해 어떠한 자질을 내가 가지고 있고
그 자질들을 함양시키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느냐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2,000자인 만큼 조금은 정확한 사례를 통해
구체적인 얘기를 풀어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누군가를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솔직한
내 얘기를 바탕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답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지만, 현재의 시점에서
오답이 있다면 예를 들어 체력관리를 위한 헬스장,
언어 능력 향상을 위한 토익 공부 등과 같이
인위적일 수 있는 내용은 피하기 바랍니다.

비단 그게 사실이라고 할지언정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낡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은
제주항공 자소서에서만큼은 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사람을 대면하여 응대하는 일을
가장 주되게 하게 되는 직무인 만큼 이와 관련하여
내가 적극적으로 현장에서 무언가 노력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들을 위주로
작성하기 바라며, 가능하다면 단타성으로
했던 일보다는 꾸준히 해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보여주기 바랍니다.

승무원이라는 직무에서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는
점과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 역시
아직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경험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너무 현직들만이 알 수 있는
상세한 내용을 기술했을 때 준비되어있는 인위적인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선을 지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본인이 이해한 객실승무원이라는 직업을 놓고
고려했을 때 취약점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작성하되,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치명적일 수
있는 얘기들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솔직한 제시도 너무나 중요하지만, 해당 직업에
치명적일 수 있는 단점까지 수용하고 채용할 수
있는 면접관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선에서 내가 느끼는
약점을 제시하고 그 이후에 더 중요한 점은
그 부분을 어떻게 내가 극복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이 더 중요합니다.

여기서 포인트가 있다면 이 부분에서만큼은
예를 들어 아침잠이 많아서 새벽 비행이 걱정이기
때문에 정신을 차리고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와 같이 구체적이지 못한 답변보다는
하다못해 "알람을 잘 활용하겠다." 라는 누구나 다 뻔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내가 직접 해나갈 수
있는 내용을 제시해야 글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진짜 내 얘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설득을 시킬 수 있습니다.

Cabin crew Job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강조하는 것이 있다면
저는 승무원도 결국엔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직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이 질문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미화시키거나 다른 직업보다 더 위에
있다고 보일 수 있게 꾸며진 내용이 담긴다면
읽는 사람이 거부감을 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문항에서와같이 승무원이라는 하나의
"직업(일)"으로서 승무원이 어떤 의미인지를
내가 생각하는 직업에 대한 직업관을 바탕으로
제시해줘야 합니다.

물론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묻고 있으나,
너무 모든 답변의 내용이 승무원이라는
직업에만 초점이 맞춰져서 풀어나간다면
새롭지 못해질 수밖에 없고, 인위적인 느낌이
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그러므로 내가 평소 살아온 삶에 있어서
(물론 취업준비생으로서 모든 내 인생의 초점이
직업 혹은 취업이라는 단어에만 맞춰져 있더라도)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떠나 우선 단순히
직업이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충분히 고민해보고 내가 생각하는 긴 인생에서의
직업이 주는 의미를 제시한 뒤 그 의미에 맞게끔
내가 왜 승무원을 선택하고 하고자 하는지 적절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풀어내는 게 좋을 듯합니다.

직업이라는 단어를 "일"로써 풀어내고자 하는
문항에서 느낄 수 있는 것과 같이 이 문항 만큼은
조금은 인간미가 느껴질 수 있는 솔직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승무원 면접이라는 것을 절대 잊지 않는
선에서 설득시킬 수 있을 정도로 내 얘기를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일정 부분에
있어서는 내가 그동안 진지하게 고민해왔던
직업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왜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직업 중 사람을 응대하는 일을
가장 주되게 하면서 항상 을에 입장에서
승객을 보살펴야 하는 객실승무원이라는
직업을 선택했고 이 직업에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느냐를 진솔하게 풀어내기 바랍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사진 제출을
없애고 자소서 항목 숫자를 전에 없던 2,000자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절대적으로 이번 서류 전형은
자소서가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2,000자라는 것이 사실 절대 쉽게 채울 수 있는
숫자는 아니지만, 그만큼 내 생각과 내가 누구인지를
보여줄 기회가 넓어진 만큼 단시간에 끝내기
보다는 충분한 문항에 대한 고민의 시간을 거친 뒤
완성해나가기 바랍니다.

또한, 홍대 윙스카이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첨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첨삭일 날짜와 시간을 지켜 담당
선생님께 첨삭을 완료 후 지원하기 바랍니다.

윙스카이 자소서첨삭 신청 유의사항

1.첨삭일날 담당선생님 카톡으로 자소서 보내기

(반드시 모든 항목 작성 완료 후 보내기)

2.자소서는 제출 순서대로 차례대로 첨삭예정

3.시간 임박해서 보내지 말고 여유있게 보내기